[출간도서]

신학적인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한 시집! 「아름다운 먼지」 (황기철 저, 보민출판사 펴냄)

보민북스 2021. 11. 23. 14:19

신학적인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한 시집! 아름다운 먼지」 (황기철 저보민출판사 펴냄)

 

 

 

 

시로 읽는 성경 시리즈는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각 권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간추리고저자의 믿음과 고뇌간절한 기도가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표현된 새로운 형태의 글이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처음으로 시로 접근한 성경이라는 글을 쓴 저자의 선구자적인 믿음의 시각에 깊은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이 책은 성경말씀 중에서도 <요한복음편이다요한복음의 중심 주제는 삼위일체 중의 한 분인 예수님인데 인간 예수의 모습도 나타나지만(4:6, 12:27) 무엇보다 독생자 예수님의 신성과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라는 점이(10:30) 부각되어 있다이처럼 다소 무겁고 어려운 신학적인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하였다한편시로 읽는 요한복음은 개인적인 묵상뿐만 아니라 구역예배(순 예배)나 소그룹 모임에서 말씀 나눔을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또한 오늘날 성경 통독이나 필사를 하시는 많은 성도님말씀을 연구하고 설교하시는 목회자들에게도 다양하게 도움이 되고은혜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믿기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본문 詩 아름다운 먼지’ 중에서

 

 

사두개인들

바리새인들

대제사장 가야바

 

하나님의 일보다

그의 이름으로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듯하지만

아주 먼,………

 

작은 떨림마저 실종되고

한 올 한 줄

그 위에 쌓여가는 아름다운 먼지

 

다시 떨 수만 있다면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에라도, (요 11:45-57)

 

 

(서평멀리 호주에 가서 사는 고등학교 동창 황기철 시집 아름다운 먼지」 원고를 읽는 내내 나는 며칠간 복음의 향기에 휩싸여 있었다지식으로 성경을 읽고 지혜자들이 남긴 말 헛되고 헛되도다를 가장 좋아하는 내게 황기철은 서정으로 성경을 읽게 하는 기회와 경험을 주었다가슴속 허공에 맴도는 예수를 모시던 나를 반성하고 부끄럽게 했다더구나 성경을 시로 읽는 대하 서사시와 같은 작업을 하다니황기철의 거대한 하나님 사업이 가히 경이로울 뿐이다하나님의 말씀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 쉬운 문장으로 편안하게 진술한 시들은 모두 잘 읽힌다시의 언어가 말씀을 다시 한 번 창조하고 확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결국 황기철은 하나님 말씀의 재생산자이며 전도자다그리고 예수를 죽이려는 종교인들이 많은 이때이 아름다운 먼지의 발견이라니! “예수님을 향한 두렵고 떨림 멈추고 한 올 한 올 그 위에 쌓여가는 아름다운 먼지를 발견하고, “다시 떨 수만 있다면 사라져버릴 아름다운 먼지를 창조하다니이런 표현의 창조자는 천하에 황기철이 최초가 될 것이다시로 영광을 받으시는 예수님이여. (공광규 시인)

 

(2021년 12월 5일 출간 황기철 지음 보민출판사 펴냄 / 152쪽 변형판형(135*210mm) 값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