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시집 추천! 「사람에서 사람에게」 (박소해 저, 보민출판사 펴냄)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야.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같은 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지. 하지만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中에서
요즘의 나는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주변을 살피는 시간도 길어져 간다.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은 느슨한 시간의 틈을 메우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볼 기회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럴 때면 가만히 주변인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제법 손때가 묻은 물건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나의 주위를 맴돌다 스쳐 지나간 풍경들을 되새겨본다.
그러다 비로소 작은 의문을 하나 갖는 것이다. 내 눈에 담긴 세상 속 존재하는 많은 것들 중에서 이름을 갖지 못한 것이 있을까?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누군가 불러주든 아니든 공평하게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름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점에선 정형화된 이미지의 틀에 갇혀버리고 마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더 이상, 가지고 있는 이름 이상의 의미는 갖지 못하는 것이다. 그 이상의 상상은 막연하고 결여돼 있다.
요즘의 나는 생각한다. 그것들에 이름 이외의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다.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무르거나 거칠거나, 정해진 하나의 이름이 아닌 다양한 질감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시각을 통해 반영되는 그들의 다름을 발견하고 싶어진다. 나의 눈으로, 나만의 언어로.
(박소해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88쪽 / 46판형(127*188mm) / 값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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